(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주 는 한 수요일 된 것 같은데 금요일이라니. 순식간에 일주일이 지나가 버렸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의 딸 셜록(태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셜록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끈다.
김소영은 "사업이 힘들지만 정말 좋다. 어릴 적 하던 시뮬레이션 게임 같다. 하나의 퀘스트를 깨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난다. 끝이 없는 듯 보이지만 달성할 때마다 나름의 보람이 있고, 어쨌든 막 깨다보면 어느새 훌쩍 자라있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과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동료들을 잘 만나야하고, 나의 레벨 뿐 아니라 동료들까지 성장시켜야 후반부 퀘스트를 깰 수 있다. 물론 좋은 날 만큼 힘든 날이 비등하게 있고, 게임은 져도 되지만 사업은 인생을 걸고 하는 거라 가끔 무섭기도 하지만, 어쨌든 만족한다"며 자신의 삶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이틀 간 퀘스트는 무한체력 4세. 가장 체력 소진이 많은 퀘스트"라며 육아 고충을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2017년 4월 오상진과 결혼, 그해 8월 퇴사했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