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지세희가 폭발적 성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보컬 여신' 특집에는 지세희를 포함해 손승연, 제아, 유주, 강혜연, 김보형이 보컬 끝판왕으로 출연했다.
이날 지세희는 "국민가수 가족이자 파워풀 디바"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와 함께 등장해 'Super Star'를 열창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날카로운 고음을 과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강혜연과 함께 '진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세희는 강혜연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들을 기립하게 했다.
지세희는 1대 1 상황인 4라운드에 등장해 손진욱과 대결을 펼쳤고 대결에 앞서 손진욱을 향해 "잘 지냈니?"라며 기선제압을 하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선공에 나선 지세희는 마야의 '진달래꽃'을 선곡했고 무대가 시작되자 묵직한 저음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특히 가사를 대변하는 듯한 아련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는 몰입감을 높였으며 난이도 높은 곡임에도 파워풀하면서도 깔끔한 고음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감을 자극한 화끈한 무대를 마친 지세희는 99점을 기록했고 질풍가도로 후공에 나선 손진욱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에게 1승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