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01 18:32 / 기사수정 2007.11.01 18:32
[엑스포츠뉴스 = 김경주 기자] '진공 청소기' J리그 진출?
수원 삼성 김남일(30)의 J리그 진출설이 수면에 떠오르고 있다. J리그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일은 J리그 빗셀 고베와 계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수원과 계약이 끝나는 김남일 측은 빗셀 고베 측과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어느 정도 끝마치고 세부 사항 조율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없다며 조심스레 말을 아꼈다.
김남일의 이적설의 중심에 선 J리그의 빗셀 고베는 성남 일화에서도 활약한 적 있는 재일 교포 3세 박강조의 소속팀으로 전북 현대 출신의 보띠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현재 J리그에서 10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수원 오근영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1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거론된 게 없다. 리그가 끝나야 서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남일이 올해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데, 현재로선 재계약을 한다는 게 구단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김남일 (C) 엑스포츠뉴스 장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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