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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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치켜세운 류지현 감독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2.08.03 21:5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주축 타자들의 활약 속에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1로 이겼다. 2위 키움에 1경기 차 뒤진 3위를 유지하고 오는 4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노리게 됐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임찬규가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개막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첫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2번타자 박해민이 5타수 4안타 2득점 1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해결하면서 찬스 때마다 득점을 얻었다. 

LG가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베테랑 우완 김진성은 이학주에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고 이닝을 마치면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후 "팀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임찬규가 최고의 호투를 보여줬다"며 "공격에서는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등 베테랑들이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7회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이 베테랑답게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해줬던 점도 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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