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파죽지세로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8일째인 3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2' 이후 유일한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이 기록은 천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 '해운대'(9일)를 앞서는 속도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에 이어 최단 흥행속도다.
현재 '한산: 용의 출현'은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9.1점 등 각 극장 사이트 평점, 포털 사이트 평점 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한산: 용의 출현'의 주역인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향기, 박훈, 박재민, 이서준의 감사 인증샷도 공개됐다. 영화의 적대적인 조선군, 왜군 관계와는 다른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는 무대인사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루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