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3 07:03 / 기사수정 2011.04.13 07:03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빈 박지성은 후반 32분 통렬한 왼발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전반 26분 비록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결정됐지만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문에 영점 조준을 마친 뒤 전반 43분 라이언 긱스가 찔러주는 패스를 재빨리 문전 쇄도하며 귀중한 선제골을 작렬했다.
승장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4강 진출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골을 터뜨린 두 선수의 활약에 흐믓한 감정을 감주치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잘 들어맞았다. 선수들은 도전을 즐겼다. 지금은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지성과 치차리토는 자기가 맡은 위치에서 매우 뛰어났다. 전방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다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감독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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