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있다.
2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섹터 17)'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8월 8일 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에 이어 세 앨범 연속, 통산 7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캐럿(팬덤명)의 변함 없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월드투어로 전 세계 캐럿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SECTOR 17'은 7월 29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 첫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세븐틴은 또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는 'SECTOR 17'과 타이틀곡 '_WORLD'로 각각 데일리 앨범과 음원 차트를 정복한 뒤 주간 앨범과 음원 차트(7월 20일~26일 자)까지 휩쓸어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SECTOR 17'으로 K팝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에 나선다.
오는 10일 밴쿠버,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가진 뒤 연말까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를 이어 간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