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팬페이지] 선발 전원 두자리 홈런 달성?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SK타자들의 연일 홈런포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홈런 3개가 나오며 홈런 9개로 팀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쳐줘야 할 선수들인 박정권, 정상호, 이호준 선수와 더불어 정근우 선수가 홈런 3개나 기록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타격이 많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매 경기 홈런포가 터지자 2009년이 떠올랐습니다. 09시즌은 팀홈런 166개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1번부터 9번 타순에서 정근우 선수(9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09시즌 아쉽게 9홈런에 그치며 두 자리 홈런을 놓친 정근우 선수가 올 시즌 초반부터 홈런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09시즌에 달성하지 못한 1번부터 9번타순 전원 두 자리 홈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O 역사상 아직까지 기록되지 않은 진기록. 11시즌 SK가 달성할 수 있을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정근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SK 논객 : 비룡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