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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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네...토트넘 MF, 시즌 앞두고 훈련 중 부상

기사입력 2022.08.02 07: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올리버 스킵이 또다시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테어 골드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SNS에 "스킵은 훈련 중 실수로 축구화 스터드로 인해 발에 깊은 상처를 입어 훈련장에서 빠져 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리버의 부상 소식은 토트넘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스킵이 입은 끔찍한 상처를 보지 않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고 덧붙였다.

만 21세인 스킵은 토트넘이 장래를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로 경기마다 기복과 실수가 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두루 갖췄고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크게 좋아지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팀의 주전 선수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스킵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당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스킵의 빠른 복귀를 위해 의료진이 주사를 놓았는데 부작용이 일어나 골반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람에 스킵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1/22시즌을 마감하게 된 스킵은 재활에 열중했고 지난달 한국 투어에 참가하면서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친선 경기 2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다음 시즌 복귀를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들려온 스킵의 부상 소식은 토트넘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스킵의 복귀 날짜가 언제가 될지 발표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오는 6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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