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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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이규혁 편드는 손담비에 서운 "내년 결혼할 것" (동상이몽2) [종합]

기사입력 2022.08.02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철이 결혼 계획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각각 절친 서장훈과 김희철을 집들이에 초대했고, 다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서장훈은 이규혁과 관계에 대해 "친하게 지낸 게 30년이다"라며 밝혔고, 김희철은 "(손담비와) 우리가 연예계에서 20년도 진짜 긴 거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손담비는 "희철이가 예전에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다. 연습생인 거 서로 알고 있었다. 바로 다가와서 '예쁘다. 얼굴 작네. 나랑 친구하자'라고 했다. 그때도 카우보이모자에 머리 길고 써클렌즈 끼고 꽃 남방에 나팔바지를 입었다. 그때부터 친해져서 20년이다"라며 회상했다.



또 서장훈은 이규혁과 첫 만남에 대해 "태릉에 있는데 중학교 3학년이었다. 그때 나는 대학생이고 중학생 때 국가대표가 돼서 보통 거기서는 자기보다 나이 많은 거 같으면 인사를 한다. 몰라도. 어린놈이 인사를 안 하더라. 매번 보는데 한 번도 안 하더라. '저거 맹랑한 놈이네?' 그랬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담비는 "오빠는 왜 인사를 안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규혁은 "형 선배들한테는 인사했다"라며 해명했다. 더 나아가 이규혁은 "형이랑 주엽 형이 막내였을 거다. 나도 막내고 형도 막내인데 인사하면 좀 그렇지 않냐. 나 낯가린다"라며 해명했다.

김희철은 "나도 엘리베이터 타서 모르는 어른이 타면 낯가려서 인사 안 해도 되겠다"라며 몰아붙였고, 손담비는 "우리 오빠한테 왜 그러냐"라며 발끈했다.

김희철은 "네가 내 편을 안 들고. 진짜 상처받았다. 나 너랑 20년 됐다. 20년 우정이 이렇게 날아가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나는 이제 오빠 편이다"라며 당부했다.



김희철은 "나도 요즘 색싯감 찾으려고 로데오 거리 엄청 돌아다니고 있다. 내년에 무조건 결혼할 거다. 난 결혼할 때 내 정장도 빨간색으로 할 거다"라며 고백했다.

손담비는 "너 진짜 빨간색 할 거 같아서 그렇다"라며 만류했고, 김희철은 "빨간색 정장 맞춰놓은 것도 있었다. 신랑은 까만색, 신부는 하얀색 이 트렌드를 깨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손담비는 "너는 여자친구가 첫 번째가 안 되지 않냐. 네가 먼저잖아"라며 덧붙였고, 김희철은 "내가 먼저지. 그럼 누가 먼저냐. 나랑 내 가족이 먼저지"라며 의아해했다.

손담비는 "너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뭐냐. 너만 생각해서 그렇지 않냐. 내가 알기로는 다 그렇게 헤어졌다"라며 폭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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