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남녀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와 김선우가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웅태와 김선우는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 김선우는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를 합쳐 최종 합계 1393점을 획득, 영국(138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서창완과 김세희가 지난해 같은 대회 혼성 계주 종목 금메달을 따냈던 가운데 전웅태, 김선우의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전웅태의 경우 정진화와 남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선우는 여자 단체전 은메달, 김세희와 출전한 여자 계주 동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