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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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클럽 가고 싶어...맨시티 MF, 바르사 이적 원해

기사입력 2022.07.31 20: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시 한번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길 원하며 실바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에게 실바를 영입하라고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포르투갈의 레전드 데쿠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부터 팬이 됐다"며 바르셀로나가 드림 클럽임을 밝힌 바 있는 실바는 지난해 스페인으로 이적을 추진한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영입하길 원했지만 맨시티가 실바를 지키기 위해 높은 이적료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적이 한 번 불발됐음에도 실바는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실바는 지난해 12월 페란 토레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에 방문한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에게 이적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계속된 의적 시도에 맨시티도 실바가 떠나는 걸 허용하는 것에 대해 고심 중이다. 매체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실바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66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적을 허가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실바가 팀을 떠날 경우 실바의 이적료로 '제 2의 주니뉴'라고 평가 받고 있는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의 브라질 유망주 루카스 파케타를 대체자로 영입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만일 실바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된다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의 자리를 대체하거나 오른쪽 윙 포워드로 기용될 수도 있다.

다만 맨시티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실바를 잔류시키길 원하기에 실바의 꿈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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