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만났다.
28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이지금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j-hope In The Palette (With j-hope)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아이유는 "이 분의 출연 소식을 듣고 놀랐다. 대화를 나눠보는 건 저도 처음이다. 긴장되고 설레는 '팔레트'가 될 것 같다"며 제이홉의 출연을 반겼다.
아이유는 방탄소년단 솔로 첫 주자인 제이홉의 활동을 축하했다. 이어 "첫 대화다 보니까 스몰토크부터 나눠보려고 소소한 공통점을 찾아봤다"며 민초파, god에 대한 특별한 추억들을 언급했다.
또 다른 공통점도 있었다. 아이유는 "발견한 게 있다. 술을 마시면 텐션이 떨어진다고"라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맞다. 마시기 전엔 '마셔'하다가 술만 들어가면"이라며 급격히 흥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저도 기분 안 좋을 때 절대 술을 안 마신다. 그라들고 말이 없어진다"며 "술 드시기 전과 후 텐션 변화에 동질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제이홉은 "술만 마시면 이상하게 차분해진다"고 공감했다. '애주가 이미지'라는 말에 제이홉은 "아니다. 전혀 술을 못 마신다. 잘 못 한다"고도 덧붙였다.
사진=아이유 공식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