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이엠텍이 매치6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 2(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이하 PWS 페이즈 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1일차에서는 다나와가 58점으로 1위 ATA가 52점으로 2위로 마감했다. 두 팀이 50점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2일차에서는 모든 경기가 미라마에서 열린다. 매치6의 자기장은 중심부로 잡혔다. 초반 16개 팀은 별 다른 교전 없이 인서클에 성공했다.
동남쪽으로 튀는 자기장으로 바꼈고 이 자기장은 이엠텍에게 웃어줬다. 기세 좋은 ATA는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광동과의 맞대결에서 인원손실 없이 킬을 기록했다. GCN도 BSG를 순식간에 잡아먹으며 순위 상승을 노렸다.
위기에 봉착한 광동은 중심부를 뚫은 선택을 시도, 견제를 심하게 받으면서 2명 밖에 남지 않았다. 외곽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젠지도 쉽지 않았다.
4번째 자기장이 바꼈고 담원 기아에게 유리한 자기장이 등장했다. 반대쪽에 몰려있던 대다수의 팀들은 교전을 피할 수 없었다. 역시 다나와는 다나와였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채 곳곳에서 킬을 만들었다.
담원 기아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자기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마루를 터트렸고 반대쪽에서는 광동이 인원 수 차이에도 교전으로 헐크를 파괴했다.
숨죽였던 이엠텍에게는 힘이 있었다. 다나와의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다나와를 정리하며 킬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이뤄냈다. 외곽에서 ATA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빠르게 탈락했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배고파는 GNL과 담원 기아의 공격에 힘을 써보지 못하고 아웃됐다. 이 킬은 GNL이 챙겨가며 7킬까지 달성했다. 이런 GNL을 지켜보는 담원 기아. 담원 기아가 견제에 성공하며 GNL를 제거했다.
오피지지 견제에도 풀스쿼드를 지켜낸 담원 기아가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TOP4에는 담원 기아, 기블리, 이엠텍, 광동이 올라왔다.
기블리와 담원 기아가 먼저 맞붙었고 기블리가 수류탄 한 방으로 담원 기아를 녹였다. 이 싸움을 남은 두 팀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모든 팀이 2명씩 남았다.
담원 기아가 제일 먼저 아웃됐고 이제 남은 건 이엠텍과 광동이었다. 치열한 1대 1 교전에서 이엠텍이 승리하며 꿀맛 같은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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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