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새 소속팀 나폴리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선수단이 입을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폴리는 전통적인 하늘색과 짙은 파란색을 사용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스포츠 브랜드 EA7과 두 번째 시즌 유니폼을 공개한 나폴리는 하늘색 바탕에 어깨 라인에 그라데이션으로 파란색이 짙어지는 패턴을 사용했다.
구단은 "2022/23시즌 나폴리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동행이 이어진다. EA7이 나폴리 1군 팀의 경기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한다. 세리에A,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나폴리 프리마베라(아카데미)의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나폴리는 27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다. 이 유니폼은 대한민국의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입게 된다.
김민재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나폴리의 전지훈련지 카스탈 디 산그로로 향해 나폴리 선수단과 합류했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으며 연봉은 2백만유로(약 26억원)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그의 바이아웃 금액 2천만유로(약 266억원)를 지불하고 영입을 마무리 짓는다.
김민재는 영입 오피셜이 나오면 오는 8월 1일 이강인의 소속팀 RCD마요르카와의 친선경기 때 이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 데뷔전을 치를 확률이 높다. 그의 공식전 데뷔전은 8월 16일 2022/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가 될 전망이다.
사진=나폴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