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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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바르사, 유벤투스와 무승부

기사입력 2022.07.27 11:58 / 기사수정 2022.07.27 11:5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쉽사리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우스만 뎀벨레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뎀베레는 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두 골 모두 뎀벨레의 원맨쇼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뎀벨레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로 유벤투스 수비들을 제치며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9분에 비슷한 위치에서 또 한 번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임대해 온 공격수 모이스 킨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전반 38분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가볍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6분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2-2 균형을 맞췄다.

팀의 공격수가 멀티골을 넣은 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모두 추가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하며 무승부로 친선전을 마무리했다.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새로 영입한 하피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유벤투스 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미국에서의 친선 경기 일정 동안 1승 1무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이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으로 이동해 오는 8월 4일 MLS(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 레드불스 전을 끝으로 미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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