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오는 10월 출시…iOS 버전 사전예약 시작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iOS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XD.Inc(이하 XD)는 2022 TapTap 신작 발표회를 통해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신작 ARPG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를 올 10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작 발표회에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CG 예고편 및 홍보영상과 함께 전반적인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G 예고편에서는 개발팀이 공을 들인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와 스토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CG 예고편 ‘Beyond Destiny’에서는 여섯 번째 히어로 ‘사제-티아’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사제-티아’는 마법의 힘을 가진 신녀 또는 달빛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으로 영상 속에서 비춰졌다.

티아가 모험의 시작을 앞두고 앞으로 닥쳐올 역경을 예견하지만, 결국에는 모두와 함께 역경에 맞서 스파크를 찾아 나서는 길을 택한다는 내용이다. 예고편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 전투 장면은 인게임 전투를 고스란히 옮겨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높은 자유도의 전투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스킬과 재능, 장비, 히어로의 특성 등의 조합은 이용자로 하여금 다채로운 스타일의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데, 이 또한 공개된 홍보영상을 통해 전투 스타일의 무한한 가능성과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여러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180가지에서 240가지로 늘어난 스킬은 전투 스타일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이용자는 어떠한 아이템에도 귀속되지 않고 언제든 변경 가능한 스킬을 활용해 무궁무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144가지 장비 옵션을 통한 맞춤형 장비 제작, 히어로의 3가지 특성 부여 등은 이용자에게 절대적인 자유를 제공하면서도 성장의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이용자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찾아가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진정한 다크 판타지의 자유 거래 시스템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무제한 파밍을 통해 장비와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에서는 대부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 가격 또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기능은 시스템에서 배제하여 과금을 유도하지 않도록 했다.

올 10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의 사전예약을 먼저 시작했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며, 게임 출시 일정 및 다양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TapTap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대대적으로 출시 일자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선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완미 세계와 Runic Games의 ‘토치라이트’ IP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토치라이트2’로부터 200년 후를 배경으로 ‘토치라이트’ 팀원 중 한 명으로 합류해 각종 재난을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사진=XD.Inc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