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슬기의 레트로 무드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진행된 이번 화보는 스타들의 11살을 재현해보는 프로젝트로, 기념적인 특별 호에 김슬기가 함께했다.
공개된 디지털 화보에서 그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애착 인형을 들고 있던 어릴 적 모습에 펑키한 매력을 더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와 단발로 변신한 헤어스타일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보 속 김슬기는 그래픽 프린팅 크롭톱과 함께 비비드한 컬러감의 셔츠, 오버사이즈 핏의 나염 데님 팬츠를 매칭한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앳된 소녀의 통통 튀는 무드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셔츠와 같은 컬러감의 섀도로 존재감을 드러낸 아이홀 메이크업이 김슬기만의 발랄함을 고조시켜주고 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슬기는 “어릴 때 나는 다른 사람들을 웃기는 걸 좋아하는 아이, 어디로 튈지 모를 끼와 에너지를 가진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또, “만약 열한 살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양한 것들을 충분히 즐기고 경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이어 ‘지금의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보통의 날들을 사는 김슬기”라고 답하며 일상에 머무는 행복을 즐기고자 노력하는 그의 소소한 면모를 짐작게 했다.
KBS 2TV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생글생글함 뒤에 숨겨진 거침없고 대범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할 것을 예고한 김슬기. 그가 선보일 걸크러쉬 매력의 한세연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슬기의 디지털 화보과 인터뷰는 ‘퍼스트룩’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퍼스트룩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