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반려견 양갱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신봉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갱아 고마워"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양갱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방송에는 '양갱아 고마워'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앞서 신봉선은 양갱이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던 만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양갱이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신봉선은 "2008년 1월 생 양갱이. 갱이가 치매에 걸렸어요. 며칠 밤낮을 울다 치매에 걸린 양갱이가 지금껏 했던 행동을 다 잊어버렸어요.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다른 건강은 괜찮다는 말에 작은 위로를 얻고 돌아오던 길이였던 그날. 갱아 그래도 언니랑 오래 있어줘"라고 털어놨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역시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창에 남기며 신봉선의 마음에 공감했다.
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