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1세트 복수에 성공했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갱플랭크, 트런들,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레나타를 골랐고 DRX는 나르, 뽀삐, 아지르, 자야, 라칸을 픽했다.
초반 담원 기아는 탑과 봇을 밀어붙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캐니언의 활약이 이어졌다. 캐니언은 적극적으로 카정을 시도하며 DRX의 라이너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봇에서는 덕담이 데프트를 솔킬내며 1차를 밀었다.
담원 기아는 14분 만에 골드 격차를 4천까지 벌리면서 순식간에 기세를 가져왔다. 반대로 DRX는 용 스택에 집중하며 후반을 바라봤다. 담원 기아는 시간을 주지 않았다. 전령을 통해 세 라인을 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담원 기아는 7대 1까지 킬스코어를 벌리면서 바론까지 둘렀다. 무려 1만 골드까지 벌어진 상황. DRX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담원 기아는 이제 마무리를 위해 미드로 뭉쳤다. 억제기를 미는 과정에서 제카를 터트렸고 26분 경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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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