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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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최동훈 감독·김태리·조우진, 개봉전야 GV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22.07.20 22: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개봉전야 GV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접수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과 김태리, 조우진이 함께한 '외계+인' 1부의 개봉전야 GV가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의 사회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외계+인' 1부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꼭 만들어보고 싶은 이야기였다. 여러 사람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우연이나 필연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한다. 세상 모든 일이 우연히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 우연이 필연이 되는 과정이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최동훈 감독님은 캐릭터를 굉장히 사랑스럽게 그리는 굉장한 능력이 있다. 캐릭터 각자의 삶과 대사가 개성이 돋보인다고 생각했다”, 조우진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고, 감독님이 확실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몸을 휘감는 재미를 느꼈다”라고 전하며 '외계+인' 1부의 탄탄한 시나리오 및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캐릭터에 대해 김태리는 “‘이안’은 '외계+인' 1부에서 주된 정서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하나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우진은 삼각산의 신선 ‘청운’에 대해 “평소에 말이 느린 편인데, 다량의 대사를 빠른 시간 안에 소화해내야 했다. 귀에 딱딱 꽂히게 대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전했다.  

이어 김태리는 “감독님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배우들에게 디렉팅을 하신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조우진은 “염정아 배우와 연기하는 씬에서 상대 배우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외계+인' 1부만의 훈훈하고 열정 넘치는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부터 연이은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객과의 Q&A 시간에 다채로운 질문이 쏟아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은 “한국에도 '외계+인' 1부 같은 영화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래 작업한 세월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김태리는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쉽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기회에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우진은 “개봉전야 GV를 통해 관객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복한 일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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