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소속사 선배 SF9, 우주소녀에게 받은 응원을 전하며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를 밝혔다.
피원하모니의 네 번째 미니앨범 'HARMONY : ZERO IN'의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미니 3집으로 '부조화(DISHARMONY)'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 피원하모니. 'HARMONY : ZERO IN'으로 '조화(HARMONY)' 시리즈를 시작한다.
종섭은 "저번 3부작은 '부조화'를 주제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세상의 부조화를 알고 깨우치고, 틀을 깨부시고 새로운 세상을 찾자는 내용이었다"라며 "이번에는 새로운 세상을 찾아 이 세상을 어떻게 꾸며나갈지 표현했다. 조금 더 자유롭게 꾸려나가는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릴 것"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둠두둠(Doom Du Doom)'은 묵직한 셔플 리듬의 그루브로 흘러가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내 멋대로 내 몸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렬한 '둠두둠' 퍼포먼스를 선보인 피원하모니. 테오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보다는 재밌는 순간이 많았다"며 "자유롭고 개성넘치는 피원하모니의 바이브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소울은 "프리스타일 안무를 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안무가 다 어렵다. 멋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7월 컴백대전에 합류하며 피원하모니는 "이번 시기에 많은 선배님이 컴백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같이 컴백을 하면서 떨리기도 하다. 피원하모니만의 멋진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인탁은 SF9 유태양을 언급하며 "선배님이 가끔 안무실에서 프리스타일도 추고 그런다. '파이팅해라 응원하고 있겠다'는 말을 들어서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호는 우주소녀 다원, SF9 휘영과 헬스장에서 자주 만난다며 "운동을 시작해서 자주 마주쳤다. '너네 잘하더라' 쿨하게 응원을 해주셨다. 친해진 것 같기도 하고 좋게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지웅은 '공연 잘하는 팀'을 꼽았다. 지웅은 "저희가 투어를 처음으로 하기도 했고, 공연 잘하는 팀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실력과 자신감을 그대로 효현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나 라이브 부분에서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탁은 "저희 모두가 원하고 있을 목표라고 생각한다. 꼭 음방 1위 거머쥐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원하모니의 네 번째 미니앨범 'HARMONY : ZERO IN'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