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블로코어가 ‘아스트로스페이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19일 블로코어(대표 임형철)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아스트로스페이스(Astro-Space)’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로코어(Blocore)는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 플라네타리움 랩스(Planetarium Labs), HSQ 등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들과 함께 기업가치 2500만 달러(약 327억 원)에 이르는 아스트로스페이스의 시드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아스트로스페이스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미드코어 장르의 P2E(Play to Earn) 게임 ’아스트로스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PC 중심인 기존 P2E 게임과 달리 모바일 기반이며, NFT인 아스트로봇(캐릭터)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을 요하지 않지만 깊이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미드코어 장르의 장점을 살려 행성 개척, 퀘스트, 배틀, PvP(Player vs player, 사용자 간 대전 방식)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스트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도전하고 싶은 즐거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투자 재원을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 인재 확보, 파트너십 구축,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로코어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 투자,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들이 아스트로스페이스 팀에 함께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콘텐츠 개발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P2E 게임은 오는 8월 미니게임, 온보딩 등 글로벌 앱 론칭을 시작으로 10월에 정식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블로코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