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빅뱅 지드래곤(GD)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엘비스'가 바즈 루어만 감독이 직접 연출한 콜라보 MV를 공개 후 꾸준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5일 '엘비스'와의 깜짝 콜라보 소식을 전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화제를 불러모았던 지드래곤이 18일 0시 자신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Can't Help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발라드로 시작하다 록밴드 사운드의 빠른 리듬과 분위기로 변주된 곡을 직접 가창하고 편곡한 지드래곤은 원곡과는 또다른, 하나의 곡에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놀라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여기에 바즈 루어만 감독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엘비스'의 공연 장면과 실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 지드래곤의 자유분방한 몸짓이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뒤흔든 두 아이콘의 만남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지드래곤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는 자정에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12시간 만에 SNS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5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엘비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