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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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사냥' 그날 이후 사라진 두 아이, 누구도 믿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22.07.18 09: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멧돼지사냥’이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활약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1일(월) 첫 방송 되는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멧돼지사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전에 없었던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MBC PD상을 수상하며 이미 그 완성도를 인정받은 대본과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동 연출한 송연화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 가운데 ‘멧돼지사냥’측이 공개한 캐릭터 티저 영상은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을 비롯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예측불가의 사건들은 극중 캐릭터가 지닌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이번 캐릭터 티저 영상은 인생에서 두 번은 없을 행운을 맞게 된 영수(박호산 분) 가족의 스토리로 포문을 연다. 로또 1등에 당첨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영수와 그의 아내 채정(김수진). 하지만 그 행복한 순간도 잠시, 기뻐하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아들 인성(이효제)의 어두운 표정이 비쳐지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맞는다. 

멧돼지사냥에 나선 영수의 총소리에 이어 인성이 실종되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일확천금의 행운을 누리게 된 이들 가족에게 닥친 위기를 예고하는 것. 특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린 것 같어”라며 무너지는 영수의 모습은 멧돼지사냥과 아들 인성의 실종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등장한 옥순(예수정)과 그의 손주인 현민(이민재)의 스토리도 심상치 않다. 바로 인성과 함께 실종된 것이 현민이기 때문. 이 소식을 접한 옥순은 마을 사람들을 향한 적대감을 감추지 않았고, 그녀의 의미심장한 발걸음과 “이번에는 당하고만 있진 않을 것이니께요”라는 대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멧돼지사냥’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한 마을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의 실종을 수상히 여기는 외지 사람들의 활약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멧돼지사냥을 나갔던 그날 이후, 평온했던 마을을 발칵 뒤집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의심을 가중시키는 마을 사람들과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려는 외지 사람들의 사연은 ‘멧돼지사냥’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며 극한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오는 8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며, 오직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공개된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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