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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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국에 남아요...자가격리 중인 토트넘 신입생들

기사입력 2022.07.17 10:2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이브 비수마와 프레이저 포스터가 한국에 남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투어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비수마와 포스터를 한국에 남겨두고 유럽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수마와 포스터는 지난 10일 토트넘 선수들이 한국에 입국한 이후 72시간 내에 행해야 하는 필수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3일부터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에서 따로 격리됐다.

그로 인해 두 선수는 한국에서 이루어진 토트넘의 팀 훈련에 참석할 수 없어 따로 개인 훈련을 진행해야 했고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두 번의 친선 경기 모두 출전할 수 없었다.

매체는 "비수마와 포스터는 한국의 보건법에 따라 서울에서 7일간 자가격리를 마쳐야 한다. 이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따로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수마와 포스터 모두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프리시즌의 친선 경기를 통해 신입생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기존의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출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친선 경기로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이제 유럽으로 돌아가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제 스코틀랜드로 떠나 오는 23일에 레인저스 FC와 친선 경기를 가진 다음, 이스라엘로 넘어가 30일 전 토트넘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AS 로마와 경기를 치름으로써 모든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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