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표지훈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표지훈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컨트롤Z 역할로 출연 중이다. 극중 컨트롤Z는 일러스트 작가로 개성 넘치는 모습과 함께 독특한 성격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컨트롤Z는 유미(김고은 분)와 일로 만난 사이 임에도 거침 없는 모습으로 첫 만남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미의 글을 보고 "제 취향은 아닌 것 같다"는 과하게 솔직한 멘트로 유미와 그의 세포들을 화나게 했다. 더불어 '반박 불가' 멘트를 계속해 이어가며 유미와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컨트롤Z의 새로운 면모도 있었다. 유미의 이별 이유를 듣고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이고, CEO 구웅 앞에서는 그의 게임이 '인생 게임'이라며 "형!"이라 부르는 폭풍 친화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표지훈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능청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컨트롤Z의 모습을 그려내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져온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표지훈 만의 '컨트롤Z'를 완성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2회에서 표지훈은 극중 루비(이유비)와 예측 불허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표지훈이 출연하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