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0 09:18 / 기사수정 2011.04.10 14:17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리그 11호골을 득점한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1 득점랭킹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주영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릴 OSC의 '2010/11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경기에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모나코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1분, 릴 수비진의 백 패스를 가로챈 박주영은 전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 미카엘 랑드로마저 따돌린 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예술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모나코에 귀중한 결승골을 안겼다. 지난주 아를-아비뇽전에서 10호골을 기록한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이다.
릴전 결승골로 11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1 득점 랭킹에서도 8위(전주 11위)에 올라 득점랭킹 '톱10'에 진입했다.
현재, 리그1 득점 1위는 20골을 득점한 릴의 세네갈 대표 공격수 무사 소우다. 그 뒤를 케빈 가메이로(로리앙)와 모로코 대표, 유세프 엘-아라비(캉)가 16골과 15골로 득점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주영의 전 동료 네네(PSG), 리옹의 에이스 리산드로 로페스, 남태희와 한솥밥의 그레고리 푸졸(발렝시엔)이 13골로 공동 4위를 형성중이고 릴의 제르비뉴가 12골로 7위를 기록중이다.
박주영은 오는 17일, 니스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 12호골에 도전한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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