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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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완벽한 조합, 초반 상승세의 원동력!

기사입력 2011.04.10 10:26 / 기사수정 2011.04.10 10:26

LG 기자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LG가 한화를 11:2로 누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오늘은 개막 후 잠잠했던 중심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선수는 큰 이병규 선수와 주장 박용택 선수였습니다.

큰 이병규 선수는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박용택 선수는 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박용택 선수는 4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전날 류현진 선수로부터 홈런을 뽑아낸 조인성 선수도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달아오른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경기는 선수 개개인의 역할을 정말 충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이블 세터들은 최대한 공을 오래보며 투수를 괴롭히고 볼넷 도루 등으로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흔들더군요.
그렇게 나간 선수들을 중심타선이 제대로 불러들이며 쉽게 쉽게 점수를 냈구요.

오늘 4-5-6 클린업 트리오의 성적은 3홈런 8타점입니다. 정말 오늘만큼은 그 어느 타선도 부럽지 않은 파괴력을 보여주더군요.

더불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중견수 이대형 선수의 홈런성 타구를 잡은 것도 그렇고 실점 위기의 상황에서 오지환 선수의 다이빙 캐치 또한 팀 분위기를 한 껏 올리는 데 일조를 했습니다.

거기에 마운드는 안정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더군요.

특히,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박현준 선수는 2경기 연속 QS(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이렇듯 투,타에서 완벽한 조합을 보인 LG는 최근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에서의 상승세가 우연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당분간 식을 것 같지 않은 LG의 상승세 이제는 우연이라 치부하기 어려울 듯 하네요.

[사진 = 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LG 논객 : 氷'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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