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을 우려했던 세비야 선수단의 소식은 처음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전 세비야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에릭 라멜라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이었고 예정된 시간에 열리지 못했다. 주최 측은 "세비야 선수단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경기전 기자회견은 1시간이 지연된다"고 알렸다.
현재 한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켄타우로스' 변이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나 주최측은 다시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앞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공지를 드렸다. 방금 들어온 내용으로 선수단이 일요일에 출국을 앞두고 있어 미리 이날 PCR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선수단이 경기장에 오고 있으며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비야 선수단은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이날 저녁에 첫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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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