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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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 복수보다 차예련 택했다

기사입력 2022.07.15 07: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황금가면' 이현진이 복수보다 차예련을 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39회에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유수연(차예련 분)을 구하기 위해 차화영(나영희)을 협박하는 강동하(이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강동하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해고 위기에 처한 유수연을 구하고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앞서 노영지(이주은)가 유수연의 사촌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유라(연민지)는 노영지를 협박해 유수연을 함정에 빠뜨렸고. 이에 분노한 차화영이 유수연을 해고시키려 하자 강동하는 유수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 찾기에 돌입했다.



그렇게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던 중 차화영이 경쟁사인 한미제화에 산업스파이를 심어 놓고 정보를 빼돌리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강동하는 산업스파이 거래 내역이 담긴 통장 내역서와 함께 곧장 차화영을 찾아갔다. 이후 일을 키우고 싶지 않다며 차화영을 협박한 강동하는 유수연의 업무 복귀를 요구, 또다시 유수연을 구해내며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현진은 차예련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지켜주고 구해주는 강동하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나영희의 약점을 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차예련을 구하기 위해 이를 포기하는 이현진의 모습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애보를 보여주며 여심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눈빛과 감정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현진으로 인해 극에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바. 앞으로는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지, 차예련과는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나갈지 궁금해진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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