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혜천대사' 이혜천이 9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KIA와의 맞대결에서 두 번째 카드로 이혜천을 내 놓을 예정이다. 윤석민에 대항하는 카드로서 이혜천이 얼마나 해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혜천은 일본 프로야구팀 야쿠르트에서 2년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처음 뛰었던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3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한편 상대 팀 KIA는 팀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윤석민은 지난 2일 삼성과의 개막전서 7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주자 2명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곽정철이 구원 등판해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아쉽게 승을 놓친 윤석민의 호투가 오늘 잠실에서 펼쳐질지에 야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이혜천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