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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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3회' 파노니, 데뷔전서 4⅓이닝 6피안타 4실점…패전 위기

기사입력 2022.07.14 20:3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BO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 토마스 파노니(28)가 홈런 한 방에 고개를 떨궜다.

파노니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파노니는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박해민의 기습 번트를 직접 처리했고, 문보경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이후 김현수에 우전 안타, 채은성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를 깔끔히 삼자범퇴로 막은 파노니는 3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이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막은 뒤 박해민과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김현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오지환과 문보경을 모두 뜬공으로 봉쇄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파노니는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문성주에 희생 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에 몰렸다. 투구수 88개를 기록한 파노니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마운드 배턴을 이의리에게 넘겼다.

그러나 이의리가 채은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헌납하며 파노니의 실점이 불어났다. 이날 파노니는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사사구 4실점 성적을 거뒀다. 

KIA는 구원 등판한 이의리마저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6회초 현재 0-5로 끌려가고 있다. 파노니는 데뷔전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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