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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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탈리야 깜짝 등장!' DRX, 제카 캐리 앞세워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7.14 17: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교전마다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마지막 KT 대 DRX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KT는 오른, 볼리베어, 아리, 루시안, 나미를 골랐다. DRX는 아트록스, 뽀삐, 탈리야, 애쉬, 레나타를 픽했다.   

초반 DRX는 전 라인을 압박하며 빠르게 첫 대지용과 첫 전령을 처치했다. KT도 두 번째 용을 앞두고 봇 압박에 성공, 용 스택을 맞췄다.

14분 경 드디어 첫 킬이 터졌다. 첫 킬은 표식이었다. 표식은 너무 깊게 미드 다이브를 시도한 커즈를 끊고 정글 차이를 벌렸다.

DRX는 두 번째 전령을 처치하고 미드를 뚫어냈다. 자연스럽게 세 번째 바람용도 DRX의 것이였다. KT도 잠시 흔들렸지만 베릴을 터트리며 탑 1차를 지켰다.

KT는 빅라의 성장을 앞세워 라인 이득을 봤고 네 번째 용 싸움에서도 DRX를 제압했다. 24분 경 DRX는 KT의 희망인 빅라를 빠르게 터트리며 바론까지 챙겨갔다. 

바론을 두른 DRX는 멈추지 않았다. 봇 2차를 파괴하며 드래곤 3스택까지 깔끔하게 쌓았다. 여기서 골드 격차가 무려 5천까지 벌어졌다.

31분 경 두 번째 바론이 등장했고 DRX는 바론보다 교전을 선택, 3킬을 올리며 두 번째 바론도 손쉽게 처치했다. 이제 DRX는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미드를 뚫었고 억제기를 밀어냈다.

봇으로 회전한 DRX는 과감한 다이브로 싸움을 열었고 봇 억제기에 영혼까지 챙겨갔다. KT의 미드가 뻥 뚫린 상황에서 DRX는 탑 내각을 두드렸고 KT는 끝끝내 탑을 지켜냈다.

경기는 세 번째 바론으로 이어졌다. 바론 앞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에서 킹겐을 막을 수 없었다. 에이스를 띄운 DRX는 그대로 미드로 돌진했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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