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허니제이가 칼퇴 오해와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댄서 허니제이가 천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것은 아니고 27살 때 폐공장에서 촬영하다가 먼지를 마시다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허니제이는 "밤에 잠을 자다 눈을 떴는데 숨이 안쉬어지더라"며 응급실에 실려간 이야기를 전했다.
천식과 비염이 함께 생겼다는 허니제이는 "가방에 천식 호흡기를 들고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천식 호흡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메고 인터뷰를 하다 집에 빨리 가고 싶냐는 오해를 받았다"며 웃픈 사실을 고백했다.
허니제이는 "어딜가나 '오늘도 빨리 퇴근하고 싶냐'며 제 가방이 어딨는지 물으시더라"며 칼퇴짤의 주인공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그래서 가방 안을 보여주면 (천식 호흡기를 보고) 사람들이 죄송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니제이는 '성형수술'에 대한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허니제이는 "코수술을 3번을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허니제이는 "20살때는 콧잔등이 낮았다"며 "어느날 엄마가 따라오래서 갔는데 성형외과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코 A/S는 끝났으니까 엄마 몫은 다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어머니가 낮았던 코를 높여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는 "원래 코가 휘어져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실리콘이 들어가니까 더 안좋아져 빼야하더라"며 최근 코 실리콘을 뺀 사실 또한 고백했다.
실리콘을 제거했다는 허니제이의 코끝이 아직 높다는 김구라의 예리한 지적에 허니제이는 "여기는. 여기(코끝)도 했죠"라며 "여기엔 연골을 넣었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코 성형으로 말 나오면 비염때문에 그랬다고 해라"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