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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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콘테 감독 '찰칵'에 토트넘도 주목

기사입력 2022.07.12 19:1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행복한 표정으로 한국에서의 순간을 남기기 위한 포즈를 취했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팀K리그와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원정팀 자격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콘테 감독은 "팀과 구단이 이곳에 머물 수 있어 기쁘다. 일주일 전부터 팀을 소집해 훈련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다. 우리는 축구 적인 측면과 피지컬적인 측면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많은 분이 저희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경기는 이벤트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팀원들도 저번 시즌을 승리로 시작했듯이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있다. 토트넘에서 한국에서 경기해 기쁘다. 저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콘테 감독과 손흥민은 진지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포토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번 프리시즌 투어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적힌 공식 머플러를 들고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자가 두 사람에게 손흥민의 세레머니인 '찰칵 세레머니'를 주문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21시즌부터 이 세레머니를 해왔다. 그는?" 득점 상황이 내게는 특별한 순간이라 항상 잊지 않고 싶다는 마음에서 만들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청을 들은 콘테 감독은 웃으며 행복하게 세레머니를 준비했다. 손흥민은 살짝 부끄러워했다. 마치 '이걸 또 시키네' 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이내 흔쾌히 세레머니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포즈를 마친 뒤 서로를 토닥였다. 

이는 토트넘 공식 SNS에도 올라갔다. 토트넘 공식 SNS는 이 사진을 공개하며 "Iconic(의미가 잘 알려진)"이라고 소개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 SNS도 이 영상을 공유하며 "여러분들이 보기 좋아할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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