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차예련이 나영희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속 차예련의 반격이 매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유수연(차예련 분)은 차화영(나영희)과 홍진우(이중문)를 향한 복수에 앞서 홍진아(공다임)의 갑질을 폭로했다. 서경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자리에서 폭로된 갑질로 홍진아와 차화영은 크게 당황했다.
갑질 폭로에 달려드는 기자들을 막아서는 차화영과 홍진아를 몰래 지켜보며 "차화영, 이건 시작일 뿐이야. 조금만 기다려 다음은 당신 차례니까"라고 말한 유수연은 본격적인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유수연은 아들 홍서준(정민준)을 학대하는 서유라(연민지)에게 분노해 아들을 친정으로 데리고 왔다.
막무가내로 찾아온 차화영에게 당당히 맞서며 달라진 모습을 보인 유수연의 사이다 행보가 통쾌함을 선사했다. 유수연의 독기어린 눈빛과 기세에 한발 물러선 차화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수연은 강동하(이현진)에게도 피해를 주는 서유라의 학력 위조를 차화영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당했던 수모를 다 갚으려는 듯 사이다처럼 행동하는 유수연의 빠른 전개가 흥미를 끌어올렸다.
매번 당하기만 했던 초반 모습과 다르게 차가운 눈빛과 단호한 목소리를 장착한 유수연의 달라진 행보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황금가면'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