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GNL이 'BSC 시즌7' 1일 차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9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7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매치5까지 진행된 1일 차 경기에서 GNL은 '로이' 김민길을 필두로 강력한 경기력을 뽐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치4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치킨을 획득하는 등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GNL은 킬 포인트 43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식 인터뷰에서 '택균' 김택균은 "이런 경험을 해서 특별하고 좋다. 내일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해머' 이영현은 "1일 차에 1등한 것도 기분 좋고, 스크림에서 했던 실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그 부분이 제일 만족스럽다"라며 "제가 경험이 적다 보니 (위기를 겪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팀원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개인 16킬을 올린 김민길은 "운이 좋았던 것 같고, 팀원들이 케어를 잘 해 줘서 킬을 잘 먹을 수 있었다"라며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미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GNL. 이에 대해 이영현은 "맵별로 자신감이 있다기보다는 에란겔에 자신감이 있다. 팀원들끼리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운이 좋게 미라마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BSC 시즌7'는 킬 포인트 70을 가장 먼저 달성한 후 치킨을 획득하는 팀이 나와야 끝이 난다. 이와 관련해 김택균은 "내일 10매치가 진행되기 전까지 경기를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김민길은 GNL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