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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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4안타 4타점 타격쇼' 키움, NC 10-1 완파하고 위닝 확정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2.07.09 17:12 / 기사수정 2022.07.09 17:1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혜성의 맹타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완승을 거둔 키움은 53승1무30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위닝 시리즈도 확정했다. 반면 NC는 31승2무46패가 됐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키움은 김혜성이 5타수 4안타 4타점 타격쇼를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더불어 이정후와 송성문이 각각 2타점을 기록했고, 야시엘 푸이그와 김휘집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기 3이닝 8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키움이 첫 공격에서 점수를 뽑았다. 1회말 1사에서 김혜성이 좌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가 내야에 뜬공 타구를 날렸고 유격수 노진혁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이후 푸이그의 좌전 안타,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창출했고 임지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2-0 리드를 잡았다.

2회말 키움이 격차를 벌렸다. 1사에서 김준완과 김혜성이 연속 안타를 쳤고 선발 송명기의 폭투로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여기서 송성문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의 4-0 리드.

키움은 3회말에도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 2사에서 이지영의 볼넷, 김휘집의 내야안타, 김준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혜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하며 6-0으로 달아났다.

키움의 방망이는 쉴 틈이 없었다. 5회말 1사에서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준태의 1루수 땅볼에 2루를 밟았다. 이어 김혜성이 우전 적시타, 이정후가 1타점 우전 2루타를 작렬하며 8-0을 만들었다.

7회말 키움이 쐐기를 박았다. 김시앙의 중전 안타, 김휘집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창출했고 김혜성이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김시앙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1타점 중전 2루타를 폭발,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9회초 NC는 선두타자 이명기가 우전 2루타를 터트렸고 노진혁의 2루수 땅볼에 3루를 밟았다. 이어 박석민이 3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이명기가 득점에 성공했다. 뒤늦게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였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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