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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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vs나이트, 외인 선발 대결…승자는?

기사입력 2011.04.08 17:27 / 기사수정 2011.04.08 17:27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8일부터 주말, 목동야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과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첫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3연전 첫날인 8일 경기에서 두 팀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외국인 선수를 투수로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넥센은 선발로 나이트를 내세웠다.  지난 2009년 한국 무대에 입성한 나이트는 6승 2패(평균자책점 3.56)를 거두며 무난한 성적을 올려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탄 바 있다(6승 5패 4.54). 이어 넥센과 계약이 성사되 넥센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 있던 코칭스태프들 역시 나이트의 공을 보며 "공 좋다. 10승은 하겠다" 며 칭찬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일 문학 SK 전에 나이트는 선발로 나섰으나 호투에도 불구하고(7이닝 1실점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를 선발 예고했다. 2일 사직 한화전서 데뷔 첫 승(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코리는 특히 빼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넥센의 타선을 어떻게 다룰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한치의 양보도 없어 보이는 이번 주말 3연전에 선수들은 물론 야구팬들의 눈을 호강시켜줄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 = 나이트, 코리 ⓒ 엑스포츠뉴스 DB]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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