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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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DRX, 일본 대표 노셉션과 개막전…발로란트 접수할까?

기사입력 2022.07.08 20: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 대표' DRX가 개막전에서 일본과 만난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일(한국 시간) 한국 대표 DRX와 일본 대표 노셉션(Northeption)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2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며 25일(일) 결승전까지 2주 동안의 혈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일환인 마스터스는 한국,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북미(NA), 아시아 태평양(APAC), 브라질,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 7개 지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12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65만 달러(한화 약 8억 4천만 원)와 서킷 포인트를 쟁취하기 위해 겨루는 국제 대회다. 서킷 포인트는 오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출전을 위해 필요하다.

한국 대표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차지한 DRX가 출전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로 프나틱(FNATIC), 펀플러스 피닉스(FunPlus Phoenix), 길드 e스포츠(Guild Esports)가, 북미 대표로 엑스세트(XSET)와 지난 마스터스 스테이지1 우승팀 옵틱 게이밍(Optic Gaming)이 출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대표로는 지난 마스터스 스테이지1과 마찬가지로 페이퍼 렉스(Paper Rex)와 제르시아(XERXIA)가, 라틴 아메리카 대표로는 레비아탄(Leviatán)과 크루 e스포츠(KRÜ Esports)가 출전한다. 마스터스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우드(LOUD)는 또 다시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며 제타 디비전이 3위를 차지하면서 발로란트 붐이 일어난 일본에서는 노셉션이 대표로 출전했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2는 그룹 스테이지 및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진행된다. 10일부터 14일(수)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네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조에는 옵틱 게이밍, 길드 e스포츠, 라우드, 크루 e스포츠가 배치됐으며 B조에는 DRX, 펀플러스 피닉스, 노셉션, 제르시아가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승자조로, 패한 팀은 패자조로 내려가며 승자조에서 이긴 팀이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승자조 패자와 패자조 승자가 대결하는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에 나선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의 성격을 가진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프나틱과 엑스세트, 페이퍼 렉스, 레비아탄 등 4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에 직행한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팀들과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하며 승자 결승에서 이긴 팀과 패자 결승에서 이긴 두 팀이 25일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대부분의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지만 패자 결승과 최종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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