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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글러지' 한화생명, 온플릭의 바론 스틸로 '1세트 역전' [LCK]

기사입력 2022.07.07 21:2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바론 스틸로 역전에 성공했다. 

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리브 샌박은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나왔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나르, 오공, 아지르, 코그모, 룰루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그웬, 리신, 코르키, 루시안, 나미를 골랐다.

초반부터 곳곳에서 거센 싸움이 일어났다. 온플릭이 곳곳에서 활약하며 한화생명이 3킬로 앞서나갔다. 반대로 리브 샌박도 반격을 이어가며 킬은 뒤쳐져 있지만 첫 대지용을 가져갔다.

골드는 한화생명이 앞서나갔지만 경기 흐름은 리브 샌박이 주도했다. 용까지 2개를 쌓고 봇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한화생명은 봇을 버리면서 미드에 집중, 전령을 통해 2차까지 날렸다.

19분 경 리브 샌박은 화난 한화생명을 가뿐히 제압하며 두두와 카리스를 끊고 미드 1차를 날렸다. 한화생명은 승부수를 띄웠다. 두두를 버린 채 바론을 쳤지만 에이스를 당했다. 이제 승기는 리브 샌박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마지막 힘은 있었다. 네 번째 마법 공학 용 앞에서 힘을 짜내며 4킬을 만들었고 용을 획득했다. 추가로 한화생명은 봇에 홀로 있던 도브까지 터트리며 골드 격차를 맞췄다.

26분 경 리브 샌박은 두두가 없는 틈을 타 미드 교전을 열었고 중요한 쌈디가 잡으면서 미드 내각을 밀어냈다. 한화생명은 계속해서 노림수를 던졌고 잘 큰 프린스를 잡고 바론을 이어갔다. 리브 샌박의 끈질긴 견제에 한화생명은 용으로 회전했다. 한화생명이 용을 치는 순간 크로코가 스틸해냈다. 

용과 한타를 이긴 리브 샌박은 무리하게 바론을 쳤고 한화생명이 오히려 스틸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그대로 미드로 밀고 나갔고 잘 큰 프린스가 없는 틈을 타 경기를 제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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