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7

봄나들이 한강공원서 자전거도 타고 캠핑도 즐기자

기사입력 2011.04.08 10:27 / 기사수정 2011.04.08 10:31

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레저팀] 봄을 맞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으로 나가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일 "한강변 자전거 도로 인프라 및 이용서비스 개선으로 1박2일 코스까지 다양해진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강은 2010년 한해 약 천만 명의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다녀갈 정도로 자전거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암사취수장~하남시계까지 4.18㎞, 광진교북단~구리시계 자전거 도로 1.65㎞가 지난 2009년 개통됨으로써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자전거 도로 70㎞를 일주할 수 있게 됐다.

70㎞ 중 한강지천 교량확장 구간인 0.84㎞는 2011년 조성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강 본류 70㎞ 이용시 자전거를 특별히 능숙하게 타지 못하더라도 6시간 정도, 잠깐의 휴식과 함께 타면 7~8시간 정도면 한강자전거 완주가 가능하다. (1시간 약 12㎞ 기준)

더불어 한강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전망쉼터의 전망 및 차 한 잔의 여유, 분수·물빛광장·물놀이장 등에서 즐기는 물놀이, 달빛무지개분수 앞에서의 사진 촬영 등까지 한강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이제는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탄 후 난지캠핑장에서의 1박2일까지 가족, 친구들과 즐긴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만나기 힘든 특별한 경험까지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난지캠핑장은 2010년 한 해 약 16만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현재 5월까지 토요일 1박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주중 또는 일요일, 여름철 캠핑을 계획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한강은 중랑천, 홍제천 등 6개 한강지천과 연결되어 자전거를 이용한 서울 나들이·관광에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제공하고 있다.

한강~중랑천 코스(우안 21.7㎞, 좌안20.8㎞), 한강~홍제천 코스(6.1㎞), 한강~성내천 코스(5.2㎞), 한강~탄천 코스(9.2㎞), 한강~안양천 코스(우안 15.2㎞, 좌안 6.2㎞), 한강~반포천 코스(2.2㎞)를 통해 서울 곳곳의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류경기 한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전거길인 한강을 시민들에게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와 주변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한강 수변 70㎞를 자전거로 달리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과 자연경관, 즐거운 문화체험까지 최고 수준의 자전거 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C)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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