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라디오스타' 강남이 이상화 몰래 찍은 '먹방' 콘텐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현우, 차서원, 엄현경,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개인 유튜브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 급상승한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강남은 "평소에 아내(이상화)가 잘 못 먹게 한다. 제가 지방간도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한다"고 운을 뗐다.
강남은 이상화가 베이징 올림픽 해설을 하러 집을 비운 사이 '먹방 콘텐츠'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다 싶어서 무지하게 먹었다. 아내 몰래 먹방을 찍었는데 터져버린 거다. 400만 뷰를 찍었다. SNS에 퍼지게 돼서 (이상화가) 알게 되고 완전 혼났다"고 회상했다.
또 강남은 "아내가 2층에서 자고 있을 때 1층에서 새벽에 몰래 라면을 끓여 먹었다. 리얼하게 진짜 목숨 걸고 끓여 먹었는데 걸렸다. 냄새가 안 되겠더라. 아내가 계단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소름 돋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하고 일정 부분 상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동등하면 그 설정이 안 나온다"며 강남, 이상화의 케미를 인정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