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7 23: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한혜진의 휴대폰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2회분에서는 유경(김민정 분)이 정은(한혜진 분)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 엄마 윤명자(차화연 분)를 미행하다 놓치고 돌아온 유경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정은에게 연락을 했다. 유경은 만취한 상태로 잠이 들었고 정은은 유경의 옆에서 밤을 지새웠다.
간신히 잠에서 깨어난 유경은 정은이 잠시 화장실을 가자 정은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보기로 했다.
그렇게 정은의 휴대폰을 보던 유경은 예상치 못한 사진들을 발견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윤명자와 한 여자 아이의 사진이 들어있었기 때문.
유경은 앞서 윤명자와 자신이 낳자마자 버린 아이에 대한 근황을 모른다는 정은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었던 터라 배신감을 느끼며 크게 분노했다.
결국, 유경은 정은이 들어간 화장실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정은을 향한 또 다른 악행을 예고하는 듯했다.
시청자들은 "유경이 정은의 거짓말을 알았으니 예전보다 더 나쁜 짓을 많이 할 것 같다", "또 정은을 어떻게 곤란하게 만들지 걱정이다"라며 유경의 행보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정은별 분)이 주연인 드라마에 단역으로 발탁된 정은이 점차 연기력을 인정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정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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