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4

기형 개구리…체르노빌과는 무관, 2004년 영국서 발견

기사입력 2011.04.07 22:38 / 기사수정 2011.04.07 22: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소개된 머리가 3개 달린 기형 개구리는 이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개구리는 2004년 3월 영국의 웨스턴 수퍼 메어에서 발견된 것으로,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3개의 개구리가 겹쳐 있는 것인 줄 알았다며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다.

이 개구리는 머리가 3개임은 물론 다리도 6개가 달렸는데, 모든 눈과 다리가 정상적으로 동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먹이를 먹을 때 3개의 입을 모두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기형 개구리에 대해 한 야생동물 전문가는 환경 문제의 경고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이 개구리가 방사능과 관련이 있다는 언급은 없었으며 체르노빌과도 무관하다.

[사진 ⓒ BBC 홈페이지 캡처 / 관련 슬라이드 ☞ 도쿄전력 원전증설…日 네티즌 "상식 없는 최악 기업" 질타]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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