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7 22:51 / 기사수정 2011.04.07 22:51
7일 현재 각 인터넷 사이트에는 방사능 비를 맞으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냐는 질문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지난 6일 SBS '8뉴스'에서는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어야 한다"며 비 대처법을 공개 한 바 있다.
특히 처음 내리는 비에는 방사능 농도가 짙어 피하는 게 좋고 방사선에 민감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분열이 활발한 세포가 많아 반드시 비를 피해야 한다는 것. 또한, 어른들은 설사 비를 맞더라도 몸에 큰 상처가 없는 한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SBS를 통해 "피부가 방어막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통해서가 아니면 방사능에 흡수되기 어렵다"며 "샤워나 머리를 감는 것으로 방사능이 거의 다 제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사능비로 인해 지하철 역 출구나 약국, 편의점 등에서는 우산, 우비, 마스크가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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