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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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야 재밌어" 송민호 깜짝 발언…"YG만 못 웃어"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05 17:50 / 기사수정 2022.07.05 17: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  4집 미니 앨범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위너는 지난 2020년 세 번째 정규 앨범 '리멤버(Remember)' 발매 이후 817일 간의 공백을 깨고 신보 '홀리데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이승훈, 김진우의 소집해제 후 완전체로 선보이는 만큼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에 한층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형 라인의 공백 가운데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강승윤은 "행복하고 기쁘다. 솔로 활동을 열심히 하며 느꼈던 행복감과 다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수 예능프로그램과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 받은 송민호는 개인이 아닌 위너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캠핑을 좋아하다 보니까 강원도 쪽에 갔는데 막국수 고수 느낌이 나는 식당에서 연세가 지긋한 사장님이 알아보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사실 예전 같으면 개인으로 예능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인지도가 연령대가 높은 편인데 이번에는 '위너 아니냐'고 하시더라. '얼마 전에 재밌게 방송 보셨다'며 팀으로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 막국수 정말 맛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이번 앨범은 데뷔 9년차 위너의 변함없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는데 힘을 쏟았다. 동시에 앨범의 성과적으로도 건재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승훈은 "이번 앨범으로 당연히 1등하고 싶다. 기존 앨범 판매량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소집해제 이후 매달 멤버들과 함께 모여 회의를 하고 공을 많이 들였다.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취로 하는 거 아니다. 회사가 수억 쓰는 이유가 있다"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송민호는 "돈을 벌어야 재밌다"고 거들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에 강승윤은 급하게 "성적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행복하게 활동하겠다"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진행자 김환 아나운서는 "YG 관계자들만 웃지 못 한다"고 정리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가득 담겼다. 

또 '아이 러브 유'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스코풍 댄스와 포인트 안무 등이 돋보인다. 여기에 멤버 강승윤,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위너 4집 미니 앨범 '홀리데이'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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