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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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 요염한 블랙망사룩

기사입력 2011.04.07 17:39 / 기사수정 2011.04.07 17:3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김민정이 아찔한 '블랙망사룩'으로 팜므파탈의 다크본색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 / 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영화제작자 한유경 역으로 열연중인 김민정이 숨겨왔던 각선미를 드러낸 스틸사진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

김민정은 보일 듯 말 듯한 망사룩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당당한 카리스마와 은근한 섹시미를 선보이며 팜므파탈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타일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이 촬영분은 한국으로 돌아온 한유경이 스스로 버린 사람들을 떠올리며 고뇌하는 신으로 특히 암으로 투병중인 생모 명자(차화연 분)의 모습을 쫓은 뒤, 그녀에 대한 증오와 그리움 사이에서 끌어 오르는 슬픔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김민정은 "망사의 섹시하고 당당한 느낌과 블랙의 고혹적인 느낌이 유경의 캐릭와 잘 맞아떨어졌다. 가장 맘에 드는 의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공을 위해 가슴에 품은 가시로 생모, 친구, 사랑하는 남자, 아이까지 찔렀지만, 결국 그 가시 때문에 스스로 더 큰 고통에 빠지는 유경의 내면을 표현하려고 애썼다"며 촬영분을 설명했다. 

한편 유경의 복수와 정은(한혜진 분)의 희생, 극과 극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여인의 스토리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시나무새'는 정은과 영조(주상욱 분), '은조커플'의 러브라인이 대폭발하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경의 귀국이 이들 커플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 역시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김민정 ⓒ 블리스 미디어]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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