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이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프리시즌 일정을 소개했다. 리버풀은 프리시즌 기간 중 잉글랜드를 떠나 방문할 국가로 태국, 싱가포르, 독일, 오스트리아임을 밝혔다.
프리시즌을 시작한 리버풀은 복귀한 선수들과 함께 구단 훈련장에서 간단한 훈련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주일 뒤에 태국 방콕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리버풀은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로 오는 12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방콕 센추리 컵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리버풀은 싱가포르로 이동해 15일 '2022 스탠다드 차타드 싱가포르 트로피'라는 이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친선 경기가 진행된다.
아시아 투어를 마치면 유럽으로 돌아가는데 잉글랜드로 돌아가기 전 리버풀은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오는 22일 RB 라이프치히 전과 28일 RB 잘츠부르크 전을 소화해야 한다.
잘츠부르크와의 친선 경기도 마무리하게 되면 리버풀은 오는 31일 2022/23시즌 첫 공식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맞이해야 한다.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챔피언 간의 맞대결인 커뮤니티 실드는 본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지만 올해는 UEFA(유럽축구연맹) 여자 유로 2022 결승전으로 인해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 실드 다음 날인 8월 1일 리버풀은 2022년 프리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홈구장 안필드에서 프랑스 리그 1의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끝으로 모든 프리시즌 일정이 마무리되고 리버풀은 오는 8월 6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통해 2022/23시즌을 시작한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